Lost stars - 비긴 어게인 ( Begin Again , Can a Song Save Your Life?) ost 자막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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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do 2014-09-22
너무 좋게 보았던 비긴어게인의 ost 중에 자막이 들어있는 유튜브 영상이 없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출처 - 비긴어게인 영화 中 / 영상의 저작권은 제작사인 Exclusive Media, Likely Story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Todos los comentarios (21)
  • @user-im6mm2be3m
    여러분 어디 해외 여행가서 다시 우리나라로 착륙하기 한 10분 전에 이 노래 들으면서 창밖보면 예술입니다 (늦은밤이고 약간 피로해졌을때 들으면 ㄹㅇ 내 자신이 한 영화의 주인공 된 기분 느낄 수 있음)
  • @user-ok4ml2jc6n
    이 노래만 들으면 밤에 버스타고 유리창에 기대서 서울에 반짝거리고 붐비는 대로변을 지나는 느낌...
  • @user-eh7zv4ph5w
    가을되니까 다들 연어처럼 찾아오는구나.. 가을답지 않게 덥다가 비가 내리니 쌀쌀해진 10월의 어느 가을 날
  • @user-ei8ot3ez6w
    가사도 좋지만 진짜 애덤 리반인이 불렀다는게 신의 한수인거 같아요.
  • @jooyoungkim7313
    미친 작사능력이다 .... 노래 처음 들었을때 그냥 멜로디 좋네 였는데 이젠 아니다.... 이토록 노래가 사람의마음을 울리다니
  • @daewonkim6154
    영화의 핵심장면. 1. 둘의 사랑노래가 대중노래로 다시시작 2. 사랑했던 두 연인이 각자의 길로 완전히 다시 시작하게되는 장면
  • @user-qy5xn7pz9w
    삶이힘들때 들으면 아 나만힘든게아니였구나 라는 느낌을주는 노래
  • @ktx3534
    내인생 2014년도 최악의실수는 바로 이  비긴어게인이라는 명작을 영화관가서 직접보지못한거다..... 정말 최고다 말이필요없다 그냥;
  • @smg2482
    이거 영화관에서 볼때 개 황홀했음
  • @tvgatinho7432
    변한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둘이 열렬히 사랑하던 그때로 돌아간 줄로만 알고 기뻐했으나, (둘이 사랑하던 크리스마스 시절에 키이라가 써줬던 버전대로 부르는 초반) 결국 남자친구 본인의 스타일(in to the night remix), 가치관을 버리지 못 했음을 보여주는 클라이막스에서 여주는 실망하면서도 단념하고,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헤어져놓고도 like a fool을 전화기에 대고 불러야 할 만큼 감정을 떨쳐내지지를 못 했지만, 이제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안 폈더라도 결국 둘이서 끝까지 버텨낼 수는 없었음을 깨닫게 된다. 자전거가 달리는 방향은 왼쪽으로, 남자친구가 서있는 무대인 오른쪽의 반대, 이전 사랑의 반대로 달리는 방향성, 옛사랑에 정체되지 않고 이제서야 빠르게 진척되는 삶을 표현한 자전거의 속도감, 나에게 맞지 않았음에도 붙잡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것을 끝내 내 손으로 놓아줘야 한다는 서글픔과 비로소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자의 충만한 웃음의 공존.
  • @user-gu1mf7jf6e
    그 당시 정말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날 바로 영화관 달려가서 혼자서라도 아무영화나 봐야겠다 하며 본 영화가 이 영화였죠 제 인생 처음으로 시도했던 혼영이였는데 그 때의 여운은 아직 잊을 수 없네요.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ㅠ
  • @sense6220
    2020있냐?? 지금들어도 ㅈㄴ좋다 이만한 노래 없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않고 전율이 오진다 와....
  • @user-fl5zd4lu8y
    그냥 lost stars을 듣는것보다 이 영상에서 울리는듯이 들리는 게 더끌리고 좋다...
  • @bibiha9571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알아서
  • @reed3487
    이 노래의 가사를 보고 애덤리바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길을 잃은 별들이라는 표현보다 더 청춘에 대해 와닿는 묘사가 있을까. 무척이나 시적이여서 이것이 랭보와 같은 시인의 글귀라고 해도 어색하지가 않다. 나를 꿈에만 젖어있는 어리광부리는 소년으로 보지만은 말아달라는 세상에 대한 외침부터 다르게 느껴졌다. 나의 존재론적 고민, 사춘기에 한번쯤해봤을법한 그러다가 어른이 되가면서 접은 유치하다고 미뤄둔 어떤 고민들, 나는 누구고 왜 살아가는가 하는 목적을 잃어버린 삶에 대한 고민이 그려져있다. 가수는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고독한 과정에서의 하나의 위로로서 사랑을 발견하는데 이 또한 서글프기 그지없다. 타자에 대한 완벽한 이해의 불가능, 나와 네가 결국 다른 존재이며 완벽하게 누군가와 누군가가 같아질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에서 오는 괴로움과 갈등이 저변에 깔리면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보다 단순한 하룻밤 원나잇이 낫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큐피드의 화살을 다시 되돌려받아 찔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사랑은 얼마나 어려운가. 나는 이것이 한편으로는 자책적으로까지 읽힌다. 작자의 고민은 무척이나 다양하게 드러나는데 사자가 양들에게 키스하는 꿈을 꾸었다고 고백한다. 이는 강자와 약자, 계급, 자본론적 세계관 등과 같은 우리사회를 이루는 모든 어쩔 수 없다고 포장되는 모든 구조에 대한 이상적 바램을 나타낸다. 사자가 양을 잡아먹지 않는, 사자와 양도 사랑할 수 있는 어떤 이상향. 부자와 거지같은 어떤 슬픈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 이 모든 생각들, 고민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한다. 신이시여 젊은이에게 왜 젊음이 주어진 것입니까. 나는 왜 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나는 왜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건가요. 나는 왜 이러한 것들을 바꿀 수 없을까요. 나의 방황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 사랑에 방황하고 세계의 잔혹함에 방황하는 우리는 모두 길을 잃어버린 별들입니다. 신이시여 이 모든 것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요. 라는 끝없는 질문 그러면서도 마지막은 이렇게 장식한다. 우리는 어둠(세상의 어떤 부조리, 끊임없는 타자와의 갈등, 오해, 방황)을 밝히려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노력하는, 나와 네가 다름에도 끊임없이 다가서려는 열망, 바꾸려는 태도) 별(존재) 실존적 방황과 의지가 잘 드러나는 감명깊은 노래입니다. (추가) 가끔 알림이 떠서 들어와 보게 됩니다. 당시 슬픈 일로 알콜에 취한 채 써서인지 조악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다시 다듬기는 조금 그런 것 같고...;추가적인 해석을 덧붙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보면 인간은 세상(어머니)과 분리되며 '나'를 자각하고 고독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부처가 인생은 곧 고통이고 니체가 인생은 고독이라고 하는 것도 근본적으로는 다 같은 맥락입니다. 나와 타자(세상)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지구와 달 같은 존재입니다. (여기서 모든 고통이 발생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연결{합일}된다고 해결되는가 묻는다면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신경삭 제거 스토리를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예수를 목자, 인간을 어린 양으로 비유합니다. 어린 양이 의미를 찾아 도망간다는 건 인간이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왜 인생을 살아가는 가요? 라는 질문을 답하기 위해 철학이 있고 그 결과 실존주의가 등장합니다.
  • @user-bk9jm9bk6f
    2:35 시점 때문인지 점점 고조되면서 애덤 리바인이 노래하는 뒷모습과 관객들이 즐기는 모습이 항상 마음에 와닿음 말로 설명할 수 없는데 가사와 함께 여주는 울고 있고 꿋꿋하게 노래 부르는 애덤 리바인의 모습은 쓸쓸하게 느껴짐 여주가 떠난 이후 표정 연기까지.. 진짜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장면들의 연속
  • @enfj9891
    6년 연애를 끝마치고 영상을 보니 그동안 수도없이 봤던 저 장면이 다르게 해석되네요. 공연장의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가장 멋진 그의 모습. 그리고 그와 함께 만든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잠시 그 공간에서 분위기에 젖어있던 여자는, 불현듯 그와 헤어진 이유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무대위 조명속 그가 아닌 무대를 내려온 그가 진짜 내가 사랑해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함께만든 노래가 흘러나오는 공연장을 나와, 다시 묵묵히 자전거 바퀴를 밟고 현실의 삶으로 돌아가는 .. 지금의 저의 모습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