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밥도 안 먹었어? 밥 먹고 가!” 365일 새벽 6시 어김없이 문을 열고 새 밥을 짓는다! 고성이 오가는 비좁은 식당! (KBS 201110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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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랭이 물어가네, 밥 먹고 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운리, 능선 고운 산들이 어미 닭처럼 품고 있는 작은 마을. 반백년 세월, 그곳에서 밥을 퍼주며 함께 해온 두 할매는 오늘도 어김없이 밥 인사를 건넨다.

◆ “돌아가신 우리 할매 밥 먹는 것 같당께”
두 할매의 고성이 오가는 허름하고 비좁은 식당, 찾아 먹고 가져다 먹는 풀 셀프 서비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옛 맛, 할매의 손맛이 그리워 찾아온 사람들, 종일 들에서 고된 하루를 보내고 막걸리 한잔과 호박전에 기운을 얻는 농부들 두 할매가 퍼준 밥정으로 사람들은 힘을 얻는데...

◆ “아, 뭐하게 쉬어. 여기 이 일은 쉬질 못해. 사람을 먹여야 한 게.”
40년째 골다공증을 앓아온 큰 할매와 귀가 어두워진지 오래된 작은 할매, 점점 밥집에서의 긴 하루는 점점 버거워지고 자식들의 걱정과 만류도 만만치 않지만 365일 새벽 여섯시면 어김없이 문을 열고 새 밥을 짓는다. 모두가 떠나는 시골마을 길목을 지키며 삼시 세끼, 한사람이라도 밥을 찾으면 먹여야 한다는 두 할매의 따듯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

※ 이 영상은 2011년 10월 21일 방영된 [세상사는 이야기 - 백운골 두할매] 입니다.

#식당 #손맛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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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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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21)
  • 할머니들건강하세요.너무너무따뜻한마음씨에눈물이나네요💞💞💞
  • 두분 할머니 고생이 많으시네요ㆍ 매일 반찬 만들고 사람들을 위해서 아프고 힘든몸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모습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ㆍ역시 시골마을의 푸짐한 인심입니다ㆍ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세요ㆍ
  • 2년전 돌아가셨다고하네요 찾아보니 지금은 가게문닫았고
  • 할매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 @Blackbear_ROK
    두분 건강하시고 식당이 오랫동안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 두분 할머님분들ᆢ아니 13년전 영상이라고 하니 두분 어머님분들~제 모친과 엇비슷 한 연세이신 두분 이신데 오늘도 건강하시죠~?? 부디~건강하시고 무병장수 하시길 바랍니다 제 모친께서도 제 곁에서 무난~무탈하게 잘 계십니다~^~^ 소중하고 귀한 영상 고맙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큰할머님이 작은 할머님을 무심한듯 말투이지만 마음만큼은 진짜 가족처럼 잘 대해주시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now9414
    25:56 가슴이 뭉클하네요😊 지금도 건강히 지내셨음 좋겠네
  • 어머니 두분 오래토록 건강하시고 또건강하시길 두손모읍니다 ❤❤❤
  • @TV-le1tl
    잘보고 갑니다. 두분 어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 저런 어른신니 계셔 저동내 분들 이 건강하신거같아요 저동네 분들 복받으셨내요 두분건강하시고 오래오래 건앙하게 잘하시길바랍니다 동내 분들도 성의껏 잘하시면 두루두루 잘되실겁니다 군청이서 군수님 동에서 동장님 저두분 상장을 주시고 자원 봉사자님 들 좀 부쳐주세요 요양원같은되는 돈돈 많이 버는되 자원 봉사도 많이 부쳐주고 그러지말고 저런 분들 진심으로 장사하시는 어른신들 도와주세요 나라에서도 저런분을 좀지원 해주세요 살기좋은 우리나라 그기서 보내요 우리동내도 저런분이 있으면 ㅎ환영합니다
  • @sunnyyun2707
    어머니들의 기업가정신 감동입니다♡♡♡
  • @aramis7773
    저런분들이 진짜 대한민국을 지켜온 근간이신분들인데 ㅜㅜ 남은 여생 행복하고 건강하게웃으면서 사시길
  • 오랜 세월 한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분들 덕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이산 봉우리를 보며 30년 전 옛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 건강하게 오래하세요 참 푸근하네 인생 아무것도아닌데 좋네요
  • 저는 이런집, 두 여인 할머니들 이런 곳.. 오래도록 봤으면 해요 다들 너무 발전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