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딱 맞는 한글 교육법 5가지 [최민준]

Published 2019-12-13

All Comments (21)
  • @mkkang3193
    4학년 학부모예요. 어제밤에 우연히 이동영상을 봤어요. 그리고 오늘 온라인개학 예행연습날인데 안하고 싶어서 꾀를 부리더라구요. "너 더하고 싶다고 해도 한쪽만 하라고 할꺼야. 더하고 싶어도 한쪽밖에 못 해! " 했더니 "개꿀!"하면서 금방 끝내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속으로 '바보' 했어요ㅎㅎ 선생님 가르침에 넘놀라서 댓글 남겨요~~ 감사합니당~~~
  • @user-ce5ej1si8o
    7살 남자쌍둥이 엄마입니다. 어느날 방에서 혼자 집안일을하는데 갑자기 거실에서 "시...브" "씨...브...." 라는 엄청난 어감의 단어가 들리는겁니다. 너무놀라 살펴보니 동물백과를 혼자 들여다보는 둘째녀석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 둘째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예저녁에 스스로 한글을떼서 동네 간판을 읽는 형 옆에서 위기의식이라곤 1도 느끼지않고 남의나라 이야기인것처럼 자발적 까막눈의길을 선택하고도 천하태평이던 녀석이었죠. 그러던 녀석이 평화롭던 어느오후 거실에서 엄청난 단어를 반복해서 읊조리고 있는것 입니다. 동네 창피하니까 창문부터 닫아야하나 고민하던 그때! 엄청 큰소리로 "시...베...리아호랑이!" 라고 말하는겁니다. 며칠전부터 어디서 들었는지 자기는 동물학자가 되겠다면서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빠르게 접고 동물 동물거리고 다니더니 동물이 나오는 책을 펴놓고 어깨너머로 슬금슬금 눈여겨봤던 글자들을 고통스럽게 생각해내서(가,나,다,라 부터 체계적으로 배운게 아니고 중구난방으로 좋아하는 글자만 기억해두니까 한단어 읽을때 기억을 쥐어짜는 과정이 있어야 출력됩니다.) 입밖으로 냈던겁니다. 그 자발적 까막눈이었던 녀석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발전이죠^^ 소장님 영상 보니까 우리 둘째녀석도 관심이 생기니까 하더라는것을 공유하고싶은 마음에 긴~에피소드를 한번 적어봤어요^^ 참고로 동물학자가 되고싶다던 둘째는 주말 동물농장에서 토끼를 보고 토끼같이 도망가버렸답니다.
  • @user-pp4sf1fj1h
    오늘도 소장님께 배운 지식으로 우리 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더 많이 알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twosons5581
    엄마의 연기력이 좋아야 겠어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인데 아직 한글이 부족해서 고민이었는데 참고해서 알려줘야겠어요~
  • @sasasamimia
    역시 남자아이들은 관심을 끄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꿀팁 얻어갑니다! 제 수업에도 써먹어야겠습니다!
  • @trustyi
    지하철 사랑하는 아들 6세에 지하철역 때문에 한글 뗀 케이스인데요. 회현, 광화문, 신촌, 역삼, 지하철역 이름보면 읽기 쉬운 한글이 아닌데 이걸 읽고 써야하니 스스로 한글을 깨치더라고요. 물론 같이 다니면서 알려주고 물어볼 때마다 대답해주는 노력을 저도 했지만요. 아이들 교육은 흥미에서 시작되어야 하는거 정말 백배 공감합니다.
  • @PlayStoryDDODDO
    아들의 청개구리 습성을 이용하는 점에서 오늘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오늘부터 아들과의 밀땅 시작이에요!
  • @user-xr3nq6ep7g
    선생님 오늘도 반하고 갑니다~ 어쩜 이런 접근법을 생각하셨죠ㅎㅎ 아이들을 오랜시간 관찰하고 생각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현장에서 잘 적용할게요!
  • @BFFinAU
    정말도움되는 영상이예요. 해외살아서 아이들 한글을 가르치는게 늘 숙제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자동차, 만화같은걸로 접근해봐야겠어요!
  • @user-kg2jv5kq4f
    선생님 7세 둘째아들 한글관심 1도 없어서 답답해서 부모교육 골라듣다 선생님 강의에 뼈 맞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감사해요 잘 해볼게요~
  • @user-qu9mm7oh7u
    1.아이가 좋아하는것 써보기 2.어떻게 시키는지 중요- 매달리지않기. 여기까지만 쓰고 그다음부터는 안돼. 한정짓고 시작하기 3.이유주기- 불이라고 쓰니까 힘이 더 세졌대. 작은 의미부여 4.반복학습이 중요. 주문으로 가르치기 5.매달리지않고 목표주기 예)암호만들기 맞아요. 교실에서 암호만들기, 게임식으로 목표주려고 수업구성을 위해 애쓴답니다. 한글공부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 @loveclass25
    어쩜 남자 아이들의 성향을 그리 잘 아시는지... 주문으로 한글공부~남자 아이들의 한글에 대한 흥미를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방법! 아들의 동기를 자극하는 방법! 아들들이 한글을 재밌게 배우겠어요 오늘도 감사♡
  • @JJANG2YANGtv
    단연 한글 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에도 다 적용될 수 있는 좋은 가이드 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많은 도움 받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appyleessam
    4번째 방법 "한글을 주문으로 가르쳐라"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우리도 어릴 때 조선시대 왕 이름을 외울 때, 화학 원소기호를 외울 때 앞글자를 따서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처럼 요즘 아이들에게도 한글을 가르칠 때 주문처럼, 재미있게 알려주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수학 구구단도 노래로 외우게 하면 어렵지 않게 외우더라구요~ ^^
  • @user-ov8pt6bn1s
    진짜...7살 걱정이였는데 정말 엄마가 떨어지니 아들 의욕 불타올라 요즘 편지를 써줍니다!! 1월,2월 방학동안 한번더 해보려고요!!!
  • @user-yw9hy6hc3v
    도움 많이 됐습니다. 한글을 어렵게 8세에 뗐지만 이 영상보고서 더욱 쉽게 풍부하게 한글공부 할수 있게되겠네요
  • @asdfffggcxcvvx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동화책이 있어서 반복적으로 잘때마다 읽어줬는데 어느날 딸 애가 그대로 읽어 외웠나 싶었는데 , 손가락 짚어가며 물었더니 동화책을 외워서 쉽게 글을 뗐어요. 아들은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놀이 하면서 그려달라는것 그려주고 옆에 이름 써주고 아들 그린 그림에 뭐 그렸어 물어봐서 이름 써주면서 자음 모음 알려줬는데. 금방 떼고 지금은 다컸네요. 애들 둘 키우면서 느끼는것은 엄마의 의욕은 지나치면 안된다. 무관심도 안되고. 밀고 당기고 관망하고 타이밍을 잘파악해서 적절히 치고 빠질줄 알아야 한다는것
  • @skyblue.cloud10
    구독 좋아요 누릅니다. 요즘 딸래미 한글 가르치는 중인데.. 이건 아들뿐만아니라 딸에게도 좋은 학습법이네요!!!
  • @hyeseonson6055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빠른지...일곱살 큰아이 친구들이 글을 술술 읽더라고요 늦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주변의 아이들보며 조급한 마음이 들어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천천히 즐겁게 해도 괜찮을 것을...미안하고 후회스럽습니다 오늘 부터라도 제가 바뀌어야겠어요
  • @user-zf6vv2xo2t
    재밌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더 하고 싶어도 못해" 아이들한테 잘 써먹었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