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 1호로부터 이상한 데이터가 날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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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3-12-22
지구와 통신을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인 12월 12일,
나사 공식 블로그에
"보이저 1호가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나사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심우주를 여행하고 있는 보이저 1호로부터
0과 1이 반복되는 신호가
지속적으로 수신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이저 1호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voyager #보이저1호 #보이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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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omment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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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0년을 퇴근 안하고 일햇는데 50년동안 야근하면 나같아도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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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1,2호를 쏜다는 소식을 들은지 50년이 다 되어가지만 마치 엊그제 같이 느껴진다. 그러고 보면 언제 내나이가 벌써 이렇게 됐는지 믿겨지지가 않는다. 앞으로 영원히 날아가게 될 보이저들에 비하면 물론 아무것도 아니지만…ㅠㅠ 지금까지 정보를 주고 받았다는 것으로 도 기대 이상이라 무엇을 더 바라겠냐만, 그럼에도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서운하기 그지없다. 1호든 2호든 그동안 수고 많았고 언젠가 내가 이승과 하직하 게 되면 그때는 혹시 만날 수 있을런지… 그때까지 계속 수고하고 그리고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그동안의 업무는 물론, 무엇보다 나의 시간과 함께 해줬다는 것 이! 앞으로 남은 나의 시간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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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저걸 쏘아올리고 50년동안 버티는 핵전지를 만든 미국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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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날아 갔는데 빛이 하루 걸리는 거리밖에 못 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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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멀리 있는데도 서로 통신이 가능 하다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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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보이저1호와 통신이 된다니 놀랍습니다. 원자력 전지의 수명이 다되어 보이저1호의 통신이 끝나간다니 조금 슬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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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지만 그 깜깜한 심연의 우주에 혼자서 돌아다니는 게 참. 기계도 카오스가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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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랜 이웃을 떠나 보내는 듯 서운해 지는군요. 19인치 브라운관 TV로 보이저 1, 2호에서부터 오는 목성, 토성 등 태양계 천체들의 근거리 모습을 보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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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호가 날아간 244억km를 빛의속도로 가면 하루도 안걸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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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날 때가 이미 넘어섰지요. 미제니까 여태 버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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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과 1이 아니고 8과 1이 반복해서 오는거임. 뭐든 그렇게 멀리 보내면 욕 나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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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쉬는날 없다 1=일만한다 ㅅㅂ...니넨 주5일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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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늙어서 치매끼가 온것임....얘들아 더이상은 못 버티겠다.....지금까지 수고하신 보이져님께...곧 작별인사를 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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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났을겨... 그리고 온갖 전자파들이 난무하는 우주 환경에서 보이저 출력파가 지구로 무사히 도착하는것도 놀랍고.. 그 먼곳에서 지구까지 도달하고 남을만큼의 고 출력을 발생 시킬수 있는것도 놀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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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이 일열로 놓여지는건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계산했고. 보이저2호를 쏘아올린건 그로부터 고작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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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만들어낸 기계지만 왠지 살아있는 것 같은 정이 느겨지네요. 멀서서 외로이 고통을 참아내며 차디찬 어듬 속을 항해하는 모습이 경외심과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네요. 거기다가 이제 수명이 다 되어 간다니~ 안녕, 🎉항해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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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를 벗어나보니 0과 1의 나열 즉 아무것도 정의되지 않은 그저 0과 1의 반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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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에 지적 생명체가 수명을 다해 우주를 떠 돌고 있는 보이저호를 발견하고 그곳에 담겨져 있는 지구와 관련한 정보를 토대로 지구가 존재 했었던 곳으로 와서 지구를 발견 했을때 이미 인류는 멸망하고 인류가 살았던 흔적만이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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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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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0,1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라는걸 알려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