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로 149살인 강아지에게 보호자가 매일 해주는 것

689,750
0
Published 2024-06-27
나이를 빠르게 먹어가는 반려동물 가족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무려 27세라는 국내 최장수견으로 TV에서도 소개된 '순돌이'의 보호자인 심용희 수의사님께서, 현재 함께하고 계시는 반려동물 가족 소개와 함께 노견 보호자의 현실적인 관리 노하우와 마음 속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사료나 물그릇에 신경 쓰신 부분은 시청자분들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노견이 되면 안타까워하는 보호자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사랑과 책임으로 지켜온 것이니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된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반려견 반려묘 친구들과 함께 영상 시청하시고, 건강 관리하는데 도움 되시길 바라며 편집했답니다. 개만족 채널과 함께 아이들과 하루하루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날 되세요~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만족 팀은 반려견과 가족의 만족을 찾아서 뜁니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궁금증, 썰 제보 환영합니다~
🙏 [email protected]

00:00 하이라이트
00:20 수의사님 반려동물 소개
00:50 반려견 멜로디 소개
01:29 반려견 리듬 출생의 비밀
03:00 반려묘 가족 소개
04:38 국내 최장수견 순돌 소개
07:59 순돌이 나이의 비밀 +3
08:26 오래 함께한 만큼 큰 의미
09:18 노견을 돌보는 것
09:47 노견 외모 변화 특징
10:23 ★노견 관리 포인트 1 치아
10:45 ★노견 관리 포인트 2 체중
11:40 ★노견 관리 포인트 3 수분
12:24 ★노견 순돌이 일과 (경단, 전기담요, 마사지, 산책)
15:25 노견 보호자들의 궁금증
16:48 노견 보호자들께
17:58 인사

#노견 #장수 #건강 #반려견 #동물병원 #수의사 #심용희 #강아지 #개 #반려동물 #동물 #고양이 #개만족 #개같이산다 #입양 #수의대 #infj #인프제 #내향형 #mbti

All Comments (21)
  • @GONIBANI
    노견을 기른다라는 건 자랑할만한 일이라는 말씀에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 @banji198811125
    노견을 두번 보내면서 나도 노인이 되었네요. 기르는게 아니라 같이 사는거 맞았어요.
  • @user-ow8il2ux6p
    12살된 강아지를 안락사 시키지 않고 같이 탈출하는 수의사가 있을까ㅜㅜ 정말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user-jt7ch6im7s
    기르는게 아닌 같이 살았다. 맞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 @user-tq5yf2ee5v
    전직장에서 이분이 공보의였고 잠깐 같이 있었는데 엄청 선하시고 친절한 분이셨음 . 성품은 변함 없으신거 같네요 행복하세요 ❤
  • @liberty2308
    저는 주둥이 하얗고 느리게 걷는 노견들 보면 진짜 행복해져요. 그건 그 노견이 그만큼 살때까지 알뜰살뜰 챙겨주는 좋은 가족이 옆에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런 책임감 있고 착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더 있다라는 생각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렇습니다❤
  • @spicyseaweed
    수의사를 떠나서 그냥 멋진 어른이다
  • @chohyunbaek2523
    키웠던 개중에 23살까지 산애가 있었는데 너무 건강하게 살아줘서 얘가 혹시 뱀파이어처럼 죽지않는 불사조일까 라는생각을 많이했는데 수염이랑 털 색깔조차 안변했으니 하루 시름알다 죽었는데 수퍼 유전자를 가진거같네요.
  • @jjpnm
    태어난지 두달만에 우리집에 와서 19년을 살다간 찌삐야 보고싶다 올 봄에 네 동생 복돌이도 18년동안의 세상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찌삐엉아 보고싶다고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둘이 잘 만났는지 모르겠네... 아주 먼 훗날 형 마중나와주라 사랑해 울강아지들❤
  • @user-bd2ir4jt4v
    저도 두 달 된 가정견 직접가서 데려온 시츄를 17살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했어요. 1년 반 전에 떠나보냈는데... 20대 후반에 와서 40대 중반에 헤어졌어요. 17년이란 시간이 긴거 같으면서도 찰나같이 지나가더라구요. 백내장 녹내장으로 12살에 안구적출 수술하고 15살에 귀가 안들리며 뒷다리를 못쓰고 16살에 치매 증상이 생겼었으나 질병은 없었어서 끝까지 함께하다 딱 하루 아파하고 떠나보냈어요. 10년을 다녔던 동물병원에 알려드리니 서럽게 우는 제게 의사쌤이 앵두는 언니만나서 가는 순간까지 사랑받고 갔을거라고.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걷지도 못해서 기저귀 차고 치매까지 온 반려견을 안락사 없이 끝까지 책임지는게 진짜 어려운 일이고 보호자님은 그걸 훌륭하게 해내셨으니 자책하지 마시고 충분히 슬퍼하시며 앵두 기억해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그게 큰 위로가 되었네요.
  • @user-qn2ww2lc9f
    안녕하세요.(가수 유미리) 입니다.선생님 말씀듣고 위로가 됩니다.저두 17년된 노령견 푸들 (쿠키)랑 살고 있습니다 .눈과귀 외에는 아주 잘먹고 산책도 잘하고 귀여운 표현도 아직 합니다.진심 울 쿠키가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힘낼께요
  • @cocomandoz
    강아지 공부 많이 하고 입양했는데, 대체로 장수하는 강아지들 심용희 수의사님 말씀하신 거랑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저녁 식사 후 양치, 점심엔 간식 후 개껌. 식사는 물 태워 주는 반습식 사료 반-습식 사료 반. 종합 영양제에 유산균은 꼭 먹여요. 장 건강해야 치매같은 질병도 덜 온대요. 이건 사람도 같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장의 균이 치매 발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나 봐요. 매일 아침 공복 체중 확인하고 식사량이나 운동량도 조절하고 1년에 1번 건강검진도 하는 중인데... 우리 댕이도 순돌이처럼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geegeeyoon2677
    반려견을 탄생부터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함께 했다는건 그냥 인성보증서죠. 그런분은 전 일단 믿습니다.
  • @user-xp1br5dq7p
    이런분이 수의사라는게 자랑스럽네요❤❤❤
  • @user-tu3ky6de9m
    부럽습니다... 얼마전 막내가 천사가 되었어요. 저녁시간 산책 나가면 보고싶어 계속 눈물이 나요. 잘못했던건만 생각나고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 마루야 사랑해
  • @dalkong0516
    이런 수의사분들만 계셨으면 좋겠어요... 대단하세요!! 반려동물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요 :)
  • @user-nx8uw7kp8c
    노견이고 병이 있어서 버려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 @user-fi9qt2fp4s
    새끼때부터 키운강아지가 8살이됐음. 진짜 그냥같이산다는 말이 맞는거같음. 이쁠때도 있지만 힘들때도 있고 그냥 가족임. 그중 제일힘든건 혼자 둘때임.. 얘두고 어딜못가는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