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는 고기에 진심이다🥩 한국인 입맛에도 딱!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 모아보기!┃바다 없는 내륙 국가 우즈벡 고기 요리, 대량생산┃극한직업┃#골라듄다큐

Published 2024-06-19
※ 이 영상은 2023년 7월 2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불과의 사투!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의 일부입니다.

중앙아시아 중부에 위치한 나라 우즈베키스탄. 내륙에 위치해 있다 보니 육류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플롭! 결혼식, 명절,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만들어 나눠 먹는 전통음식이기도 하다. 또 다른 전통음식, 삼사는 100℃ 이상의 뜨거운 진흙 가마, 탄드르에서 구워지는데.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먹는 음식이다 보니, 하루에 구워내는 양만 무려 3,000개 이상이라고.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플롭!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대형 식당. 이곳에서는 한 번에 8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량의 플롭을 만들고 있다. 플롭은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유사하게 고기, 채소 등을 잘게 썰어서 기름에 볶아 만든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음식. 대량의 플롭은 재료를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드는 작업은 고기 손질. 한 솥에 들어가는 양고기와 소고기의 양만 150~200kg 이상. 적당한 크기로 자른 고기는 기름에 볶은 후에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실로 묶어줘야 한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솥에 장작을 넣어 달군 후, 해바라기 기름을 두른다. 그다음 고기, 채소, 각종 향신료 등을 넣고 약 3시간 동안 익혀준다. 이때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약 350~400kg, 그중에서 쌀은 100kg이나 되다 보니 다 익힌 후, 재료들을 서로 섞어주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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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통음식 삼사, 하루에 만드는 양만 무려 3,000개 이상!

그런가 하면, 타슈켄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또 다른 전통음식 삼사 식당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삼사란,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각종 재료를 넣고 뜨거운 진흙 가마, 탄드르에 구워서 만든 우즈베키스탄식 만두다. 삼사는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와 모양이 달라지는데. 삼사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다 보니 모양으로 구별하기 위함이란다. 타슈켄트의 한 식당에서는 소고기, 감자, 버섯, 채소 등 다양한 소가 들어가는 삼사를 하루 3,000~3,500개를 만들어낸다. 하루에 만드는 양이 많다 보니, 그만큼 재료 준비와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미는 작업이 쉴 틈이 없이 이뤄진다. 삼사의 핵심 작업은 바로 탄드르 가마에서 굽는 것! 소를 넣어 빚어낸 반죽을 일일이 가마 벽에 붙이려면 몸의 절반은 가마 안에 들어가야 한다. 100℃ 이상의 뜨거운 가마에 들어가서 반죽을 붙이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어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이처럼 우즈베키스탄 인이 즐겨 먹는 전통음식의 대량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불과의 사투!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
✔ 방송 일자 : 2023.07.22

#TV로보는골라듄다큐

All Comments (21)
  • @EBSDocumentary
    ※ 이 영상은 2023년 7월 2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불과의 사투!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의 일부입니다.
  • @user-gc5hv7ey1c
    우즈백 음식은 대체로 육식위주에 기름이 많아 엄청 느끼해요 ㅋㅋㅋ 식당에 가도 물은 거의 안마시고 음료나 차로 대신 할 정도로요 살면서 여행 중 김치먹고 싶단 생각은 처음 해볼정도로 느끼하지만 지금은 종종 먹고싶어서 사먹곤 합니다. 빵의 경우 우리나라 밥의 포지션이라 어떤 음식을 먹던 논은 항상 테이블에 있어요 . 그냥 밀가루빵인데 이것도 먹다보면 중독성있어 계속 먹게됩니다 . 우즈백 여행 또는 음식 먹으러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문화유적지가 너무나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
  • @kodiruralov4163
    우즈베키스탄에 초대합니다 요라분듣 😊😊, 우리 김해시는 지금은 작은 우즈베키스탄에요😊 우리 식단들 많이 있습니다 삼사 , 플로브 진자 맛있다!!!!
  • @Masanajae
    삼사 투박한 음식인 줄 알았는데 디테일이 살아있네 역시 시간이 다듬은 레시피는 훌륭하구만
  • @1111110010010
    미리코밀 42세 경력 20년 아저씨는 유튭에서 하도 자주 봐서 이제 반가울 지경이네
  • @NewyorkMan66
    이쯤되면 진짜 형제의 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이 아닐까 우리나라에 일하러 많이 오고 한국 좋아하고 우즈베키스탄에 한국말 잘하는분들도 많고...
  • @user-it8yd7fl7u
    예전에는 여행하면 다 이런 전문적인 프로그램 느낌이였는데 요즘에는 개인유튜버의 영역으로 넘어 왔죠 .. 근데 다시 이런 프로그램을 보니까 너무 유익하고 재밌네요
  • @MrFuturebank
    동대문 근처 광희동 우즈벡 식당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아직도 못가봤네요. 전 거기 부터 가보고 싶어요. ㅠㅠ
  • @1a2b3c42
    정말 가보고싶은나라임. 거리 깨끗하고 음식 맛있고. 다음에 꼭 가보려구요 여러 영상보니 사람들도 친절한것같습니다
  • @user-md1wt6hf1m
    삼사 만드는데 정말 정성과 노동이 엄청나네요. 먹고 사는 일 쉽지 않네요. 돈 많이 버세요~
  • @bit0403
    삼사 진짜 제 최애음식.. 너무 맛있음 겉바속촉 그자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우즈벡 식당 많은데 한번 드셔보세요! 근데 옛날보다 많이 올라서 개당 4000원임 ㅠ.ㅠ
  • @user-vb8yd4if6c
    순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음식먹으러 우즈베키스탄 가고 싶네요
  • @jundobachy
    사람들이 하나같이 눈이 맑네.. 피부도 좋고
  • @user-mz4gh7rb9r
    지금 한식부페나 백반집들 기존 이모들의 노쇠화로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데 역으로 이 분야가 블루오션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이 42살에 한식조리사 도전해보려구요. 평생 워라밸은 개나주고 몸 갈아넣는건 제 주특기라서. 다만 술담배는 끊어야겠습니다. 식당개업하면 직원은 우즈벡 청년들로 쓰고 싶습니다.
  • @jaejinkorea
    탄두르로 빵 굽는 일 예전에 했었어요 오른쪽 팔로 반죽을 붙히는데 오른쪽 팔만 털이 없음 ㅋㅋ
  • @pepe-gt2py
    저 고기 만두 같은 삼사랑 갓 구워낸 빵은 진짜 꼭 먹어보고 싶네요.
  • @user-sn2ki7md1e
    한국에서 저 방식으로 만들면 개당 4-5천원이 이해가 되네요 플롭은 뭐 그냥 맛있을 것 같고
  • 이런 음식들이 미슐랭가이드이상이라고 생각함. 쁠롭,샤슬릭 삼사 하나하나 손수만들고 큼직하고 배부르고 음식 본연의 맛에 충실함. 접시에 공백을 소스깔짝대면서 채우는 식당하곤 차원이다름
  • @user4797
    멋드러진 우즈백 장인들 응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