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 꼭 해야 되나요? 50대들에게 물었습니다. (풍파를 많이 겪은 이모와 아빠의 유쾌한 술토크)

Published 2023-08-24

All Comments (21)
  • 여러분들의 생각도 댓글로 나눠주세요 : ) 50대가 되니 알게 된 것들부터 으른들이 말하는 배우자의 요건!ㅋㅋ 오늘 영상 보신 분들은 행운🥰 웃기고 위로되고 감동이고 다해다해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누파파의 사적인 레터 서비스 구독 신청하기 maily.so/gunufather/embed?src... [인스타 소통하기] 건우파파: www.instagram.com/gunufather/ 작누PD: www.instagram.com/choi_sehwa/ 건우: www.instagram.com/happy.gunu/ 큰누: www.instagram.com/csy0107/
  • @yongsook1329
    이모말에 백퍼 공감 동의 특히 나자신을 알고 결혼에 적합한가.. 그리고 내가 행복해야 자식도 긍정적으로 살아갈수있단말.
  • @narumack80
    와~!!! 이모님 말씀 구구절절 너무 와 닿아서 눈물 참으며 봤네요. 지금은 너무 힘들고 내일 눈뜨기 싫을 정도 이지만...그게 세상에 다가 아니다... 눈물 나요...감사합니다...거누파파 가족 여러분!😂
  • @user-gg2xq7ve9j
    거누파파 진짜멋지다 내딸들 어디다던져놔도 다 각자잘살건데 무슨보호자냐.. 여자로서 저런아빠발언 아주멋짐. 우리아버지 상견례가서 을처럼 말씀하시던게 진짜 싫었는데..
  • @raralee13
    우와!! 우리 이모님 어쩜 저리 말씀을 잘하세요!! 공감도 가면서 깨달음도 주시고 완전 하시는 말씀마다 너무 주옥같으십니다!!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오신 거에요 ㅠ.ㅠ 힘들었던 시간들 잘 이겨내시고 이제는 편안하고 좋은 시절이라고 하시니까 너무 다행이고 괜히 저까지 희망적이게 만드시네요. 이런 멋진 부모님을 둔 자녀들이 부럽습니다!!!
  • @yumyunyum
    저도 이모님 처럼 젊은 나이에 아이낳고 이혼10년차에요. 저는 결혼은 하거나 말거나 이지만 아이는 낳아봤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저도 혼자 키우며 이모님처럼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봤고 아이키우면서도 정말 너무 힘들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자는 아이 붙들고 엉엉 운적도 많았습니다. 아이를 같이 케어해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눈치보며 조퇴를 해야했구요. 유치원때는 항상 맨 마지막에 저희 아이는 하원해야 했어요. 그래도 좀 키워 놓고 나니 지금은 웃으면서 삽니다. 물론 일은 고되고 집에 오면 집안일이 기다리고 나를 위해 쓰는 돈 보단 아이를 위해 쓰는 돈이 많지만. 중딩딸과 둘이 누워서 팩을 하고 손잡고 영화보러 가고 맛집을 찾아 가고 친구처럼 부모자식처럼 사는 저희가 너무 좋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건 나의 많은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여자인 나이기 보단 엄마이여야 합니다. 그 자리에 물질적인 보상은 없더라도 가족이라는 단단함 행복이라는 달콤함이면 충분한 보상이지 않을까요.
  • @yh-zf8qx
    "지금 너무 힘들고, 내일 눈 뜨기 싫어도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지 ! " 이모님 명언제조기시네요 ㅎㅎ. 잘 들었습니다.
  • @user-qu1sw9js4l
    자식이 부모를 돌봐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비교경쟁이 심한 대한민국에서 자녀가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다른 이유로 부모를 돌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장애나 질병으로 인해 특별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자녀 혼자서 부모를 돌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즉, 애초에 자식에 기댈생각말고 노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해야 하는 것이 꼭 답이 아니라는 거
  • @Hakdhhlalh_kdjlak
    이번편은 두고두고 여러번 봐야 하는 영상이네여.. 이모님 말처럼 어떤 힘든순간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슴미당,,, 하 저 정도 경험치가 쌓ㅇㅣ려면 나는 얼마나 더 나이를 먹어야 할까 심히 고민이 많아진 밤입니당
  • @user-gt9hv9gy2g
    저도 이모님 의견에 공감이요. 근데 저도 세화님처럼 결혼까지 하고픈 사람을 못만나서 현재 혼자인데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을 만날수있는 기회가 없고 이성에게 설레는 맘이 없어지고 성욕도 없어요. 그리고 혼자인게 편하다 보니 누군가를 만난다는게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후회해도 결혼은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아무하고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젠 그냥 포기하고 혼자 살고있어요
  • @snow5055
    부모나 형제가 아닌 연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잖아요. 그걸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게 결혼 같아요.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아플 때 법적인 보호자가 되어줄 수 있고 죽기 전까지 내 옆에 평생 남아있을 짝꿍인거죠. 배우자는. 그래서 결혼은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자녀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해서 아기를 낳겠다'고 결정했어요. 이기적이지만요. 내가 이기적이여서 안 낳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이기적이여서 낳겠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좋은 세상 나만 살아볼 순 없지'하고 낳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저의 결정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한거에요. 자식을 낳고 싶었던 이유는 부모님을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확실히 부모님의 행복이 저의 존재라는게 느껴진달까요. 아직도 날 보고 저리 좋아죽는데 나도 엄마아빠 나이쯤 됐을 때 자식이 있어야겠다 싶더라고요.
  • @user-pg5be7mx5t
    저는 남매를 키우고 있고 독박육아에 기댈친정이나 시댁이 없이 오롯이 제몫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전에도 그렇고 결혼후에도 한동안 이모님처럼 생각을 했습니다. 남는것은 자식이고 자식으로 얻는 큰 행복과 의지가 되는 믿음직한 내 가족이 생긴다 라는 의미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유리를 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자식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그냥 낳으면 됩니다. 물론 따듯하고 지지가 되는 친정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두아이 모두 독독독박 육아를 하고 남편이 의지가 안되는 정도가아니라 정신병환자라서 내가 끝없는 인내로 케어를 해야 하는 사람이 되고 나서 보니 굳이 비빌 언덕이 없더라도 경제력만 뒷받침 되면 됩니다.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돌봄도 이제는 꽤 지원이 잘되는 대한민국입니다. 육아휴직이 2년인것은 기혼자일경우 적합하고 일인부모라면 육아휴직이 3년이면 좋겠습니다. 그 육아 휴직만 제대로 쓸수 있다면 3년 바짝 아이 어릴때 육아 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수만 있으면 결혼은 굳이 필요 없습니다. 저의 커리어도 접어버린것이 정말 큰 후회 입니다. 만약 여성이 커리어가 있고 비빌 따듯한 친정이 있고 육아휴직도 쓸수 있거나 본인이 전문직이라면 굳이!!!!!! 서로에게 반려인으로서 결혼하는 일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안했다면 일단 자기의 커리어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키우던 같이 키우던 내가 공부를 더 많이 해서 경제력을 더 독립적으로 갖췄더라면 내가 아이에게 더 해줄수 있는게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는 생깁니다. 제가되돌릴수만 있다면 나의 커리어를 크~게 쌓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결혼 하지 않고 아이를 많이낳아 키워도 본인이 경제적 능력만 되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사람아니면 안될것같은 사람을 만났다 하더라도 나의 커리어를 유지하고 접지 않아도 될만큼 공.동. 육아를 할 부.모. 로서의 자질을 갖춘사람인지 남녀모두 냉정하게 평가 하시길 바랍니다. 젊고 어릴때야 나를 의지하는 애인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법 입니다. 객관적으로 보편적으로 사랑스러은 성격과 성품을 갖춘사람인지를 따져봤으면 좋겠고 논어를 반드시 읽어보고 사람의 기준을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기 자신과 애인에게 적용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결혼전에 정신감정과 가족력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픈건 치료가 많은부분 가능합니다. 그런데 정신부분은 해처 나가야 하는 부분이 더 많은 분야 입니다............... 글을 길게 써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본인의 커리어 본인과 애인을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기준의 적용 정신건강 혼자서 낳아 키워도 전혀 문제가 없을때 결혼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user-pm3td4kt5z
    거누마더랑 이모님은 피부 타고 나신 듯 .. . 너무 고우세요. 부럽슴당. 이모님 좋으신 말씀도 참 좋네요. 종종 출연해서 좋은 말씀 나눠 주세요 ❤❤❤
  • @mnbvvq7131
    이모님 말씀 너무 와닿네요 어렸을때 제 눈에 엄마는 행복하지않은사람이였거든요 화풀이도 많이 하셨고 지금은 이해하지만 그땐 좀 억울했어요😂 그래서 아이를 낳게되면 나자신먼저행복해지자 항상 되새기는 말 이였는데ㅎㅎ넘 공감입니다🤍
  • @user-of4tz2cf8v
    역시 인생에 풍파가 많아야 아는게 많아진다...ㄷ
  • @user-kw1lb4zf9q
    전 이혼11년차고 11살딸을 양육중인 38살이예요~ 나이를 떠나 이혼년차수를 떠나서 아이한테 차라리 조금 부족하고 없는게 낫지 괜히 옆에 있어서 도움안되도 내가 화내는모습 짜증내는모습 희망없는모습 보여주는건 아니라 생각이 들어서 일찍 이혼했네요 둘이 책임지자 했지만 나라도 끝까지 엄마로써 책임지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내가 잘하면 나중에 다 알겠죠😊
  • @user-xy7ij9uz5u
    진짜 이모님 말씀 격한 공감 따봉 박습니다!
  • @user-kh1tn8xt7m
    이모님 정말 말씀 잘하시네요! 진솔한 대화 너무 좋습니다
  • @user-vk4gt6rj8f
    이런토론너무조은데요 어른들의 속마음과생각들을 들을수있어서 참 좋네요..
  • @91yonce61
    이모님 한마디 한마디가 꼭 마음에 와 닿았어요.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